이번 장학금은 관내 기업 및 개인 후원 등으로 조성돼 가정형편이 어려우나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써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지급하고 있다.
이용마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해 구이를 빛내주는 일꾼으로 성장하길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열상에는 이영호·송영화 부부(원두현마을)가 선정되었다.
이 부부는 세 명의 자녀를 양육하면서도 94세의 아버지를 10여년간 성심성의껏 모셔와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구이면장 김동준은 "이번 효열상 시상을 통해 해이해져 가는 도덕적 윤리관 회복과 경로효친 사상을 고양해 나아가는 건전한 사회풍토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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