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이서혁신도시 공공도서관, 4차원 공간으로 건립
완주 이서혁신도시 공공도서관, 4차원 공간으로 건립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5.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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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이서혁신도시 건립되는 공공도서관이 내년 말까지 완공 목표롤 추진되는 가운데 ‘여행, 과학’이란 주제로써 최첨단의 4차원 공간으로 설계돼 소통공간과 산업혁명 및 과학분야 선도 역할이 기대된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 이서혁신도시 공공도서관은 혁신도시 인구급증에 따라 공공도서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확충을 위해 완주군 이서면 갈산리 일원에 부지면적 1천850㎡, 건축연면적 2천80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완주군은 오는 10월 실시설계에 착수한 뒤, 내년 말까지 공공도서관 건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완주군은 공공도서관이 주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교육·문화·소통의 공간이자, 4차 산업혁명과 과학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여행, 과학’을 컨셉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공공도서관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광운대학교 중앙도서관, 네이버도서관, 꿈두레도서관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벤치마킹에 참여한 완주군청 문화예술과, 공영개발과, 제안공모 선정 건축사는 지난 3월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 벤치마킹에 이어, 전국 최초로 도서관내 캠핑장을 설치해 가족과 함께 색다른 독서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도서관이 편안하고 시민을 위한 공간임을 강조한 오산시 꿈두레 도서관을 둘러봤다.

 이어 도서관 곳곳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한 시스템을 설치해 다양한 정보를 시간·장소에 구애 없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광운대학교 중앙도서관, 장벽 없는 웹을 경험하고 모두가 사용하는 웹을 만들어가는 공간을 조성한 성남시에 있는 네이버도서관을 벤치마킹했다.

 이와 함께 완주군은 공공도서관 실시설계 공모작품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16일 이서면 이장회의를 통한 사업설명 및 주민의견수렴과 함께, 이달 19일에는 도서관 및 건축분야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공공도서관 건립 전문가 자문위원 위촉 및 착수보고’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용렬 문화예술과장은 “전북 이서혁신도시 공공도서관은 전북을 대표하는 소통ㆍ첨단의 공간으로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지속적인 벤치마킹을 통해 각 도서관의 장점과 주민들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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