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자 정읍시의회(의장 유진섭) 의원이 16일 제223회 정읍시의회 임시회에서“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가정이 행복해야 사회가 더불어 발전한다”며 “행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여성친화마을 조성에 앞장서 주라”고 제안했다.
배 의원은 ‘여성친화마을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자’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성친화마을은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면서 여성과 아이들이 안전하며 아동과 어르신, 장애인들이 불편함과 외로움이 없는 돌봄을 받고 여성의 경제적 활동 등이 잘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지역이다”며 “단순히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살기 좋고 편한 지역을 만들어 가는 여성친화마을의 조성을 위해서 두 가지가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첫째, “취학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와 노인가구 간에 돌봄을 공유하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며 “마을별 주민이 다수 이용하는 공간 및 시설을 거점 공간으로 조성해서 동네 아이들과 독거노인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아동 양육과 노인 돌봄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둘째, “정류장에서 마을 어귀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을 개선해야 한다”며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여성들이 버스정류장에서부터 마을 어귀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환경 조성기법을 적용하여 안전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상중 의원은 “촛불 민심으로 시작된 새로운 대한민국 출범에 따라 새 정부 공약이행사업 등 국정과제를 면밀히 분석해 우리시 현안사업이 반영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신규사업 발굴 등 국비확보에 노력해 달라”며 “새 정부의 최우선과제인 일자리 정책에 맞추어 우리시의 적극적인 대응과 노력을 주문하는 한편 새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정책 방향을 면밀히 파악해 우리시와 접목하자”고 말했다.
한편, 제223회 정읍시의회 임시회는 16일 제1차본회의를 시작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상반기 의원연찬회, 22일부터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총 13건의 조례 안건 심의 후 23일 본회의에서 의결하고 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정읍=강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