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상용차 시스템산업 거점기관’ 최종 선정
군산시, ‘상용차 시스템산업 거점기관’ 최종 선정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5.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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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는 16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7년 시스템 거점기관 지원사업(중대형 상용차 글로벌 경쟁력 강화 부문)’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상용차 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기술동향 대응을 위한 연구 인프라 구축과 함께 관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 쾌거로 여겨진다.

‘중대형상용차부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은 2018년까지 추진하는 ‘수출전략형 미래그린상용차 기술개발사업’ 후속 사업으로 향후 5년간 국비 95억을 포함해 총 15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현재 자동차융합기술원이 구축중인 상용차부품 주행시험장과 연계해 상용차 주행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연구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제 인증체계 및 기업 성장지원 등으로 상용차 부품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추진력을 확보했다.

 특히, 전북도, 자동차융합기술원, 상용차부품 주행 시험장과 연계한 기술개발을 지원할 시스템 구축으로 부품업체의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차량 주행평가의 국제 공인시험기관 인정과 해외인증 기관과 연계한 국제 평가체계를 통해 지역에서 개발된 부품의 인증취득을 지원함으로써 수출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군산시 투자지원과 채행석 과장은 “중대형 상용차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상용차부품업체의 매출액 1천500억원 증가, 상용차 기술 선도기업 20개사 육성, 신규고용 창출 등을 실현해 관내 상용차 산업의 양·질적 성장을 도모해 뿌리 산업 등 연관 산업의 입지가 확고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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