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응항은 낚시어선 및 유람선 이용객이 많은 관광지로 배에 승선시 신분증 미소지자 및 영·유아 등 본인확인이 곤란한 이용자는 신분확인을 위해 멀리 떨어진 주민센터나 무인민원 발급창구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따라서 지문 확인만으로 필요한 서류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관광객들과 부근 지역민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군산시 민원봉사과 전순미 과장은 "이용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기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군산시청 ▲나운2동주민센터 ▲늘푸른도서관 ▲조촌동주민센터 ▲동군산병원 ▲수송동 주민센터(2대, 내·외부) ▲자유무역관리원 내 산단민원센터(2대, 법인 인감 무인발급기 1대 포함) ▲군산의료원 ▲군산근로자종합복지관 ▲소룡동주민센터 ▲군산항연안여객터미널 ▲군산시평생학습관등 총 13개소에서 15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발급 가능한 서류는 68종에서 79종으로, 일부 민원서류의 경우 수수료가 관공서 창구보다 50%정도 저렴하다.
군산=정준모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