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시설하우스 복숭아 첫 수확
남원 시설하우스 복숭아 첫 수확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7.05.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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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금지면 안흥섭씨 시설하우스에서 올해 첫 수확을 한 복숭아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춘향골 복숭아가 16일 첫 수확에 나서 전국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

이번에 첫 수확된 시설하우스 복숭아는 금지면 입압리 안흥섭씨의 0.8ha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된 복숭아로 지난 1월 중순부터 가온을 시작해 노지보다 40일 가량 빠른 지난 2월 하순경 꽃이 만개해 수확기를 앞당겨 생산하게 됐다.

특히 시설하우스 복숭아 재배는 당이 높고 향이 좋은 품종인 가납암 등 조생종 품종을 재배해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현재 30여 농가에서 9ha 시설복숭아가 재배되고 있으며 노지재배에 비해 4~5배의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어 인근 복숭아 재배농가들의 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시센터 관계자는 “시설재배시 농가소득 향상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에너지 절감 재배기술 보급에 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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