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평선 팜 합창단은 백구면 향산 아트홀에서 농촌의 문화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농가 음악회 개최했다.
농촌의 문화생활 활력 증진 및 농업인의 참여를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평선 팜 합창단은 2014년 결성되어 현재 6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부분 단원들은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 시민들이다.
단원들은 바쁜 와중에도 매주 목요일 저녁 시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합창곡을 연습하여 농촌문화행사 및 지평선 축제 등에서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평선 팜 합창단의 박종원 단장은 “도시에 비해 음악회를 쉽게 접할 수 없는 농촌에서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한 지평선 팜 합창단의 찾아가는 농가 음악회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음악회를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에 힘들고 어려운 농촌에 희망을 주고 시민들의 화합을 위해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다 내실있는 지평선 팜 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김제 시민들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자리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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