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머루와인,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공식 만찬주 선정
무주머루와인,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공식 만찬주 선정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5.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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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머루와인이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무주태권도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이하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공식 만찬주선정 통보를 받은 와인은 ‘구천동머루와인(덕유양조)과 루시올뱅(무주군산림조합), 샤또무주(샤또무주), 마지끄무주(산들벗), 붉은진주(붉은진주)’ 등 5종으로, 6월 23일 열리는 대표단 환영 만찬 상부터 6월 24일 개막만찬과 6월 30일 환송 만찬상까지 3회에 걸쳐 올려 질 예정이다.

 관내 머루와인 업체 관계자들은 “전 세계 170개국의 태권도 대표들에게 무주머루와인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게 돼 영광”이라며 “무주머루와인이 대회의 품격을 높이고 무주에 대한 이미지를 새롭게 할 수 있도록 최상의 맛과 품질의 와인을 제공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16일 오후 2시부터는 무주IC 만남의 광장에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와 무주군, 그리고 지정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간담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참석자들은 조직위로부터 공식 주류업체 인증서를 받고 행사에 필요한 와인 수량과 라벨 및 스티커 부착 관계, 그리고 홍보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청정무주의 특산물 머루로 제조된 무주머루와인은 임산물 가공품으로는 처음으로 지리적 표시 임산물 제37호로 등록이 됐으며 이미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맛과 품질, 효능은 물론, 차별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군에 따르면 무주머루와인은 지난 2006년 아셈재무차관 회의와 2011 일본 전통주 행사에서도 공식 만찬주로 소개가 됐으며 프랑스에서 개최됐던 ‘비넥스포(VINEXPO) 2009’에도 출품돼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군은 또 한 번 주어진 이번 기회가 무주머루와인의 맛을 전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해외 시장 개척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6월 24일 막을 올리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6월 30일까지(6.22.~23.세계태권도연맹총회, 집행위원회)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을 하는 가운데 170개국에서 1천900여 명이 참가해 남·녀 8체급 겨루기대회와 개·폐막식, 문화행사 등을 치르게 된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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