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18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에 들어갔다.
내달 9일까지 실시될 이번 점검은 태풍·집중호우·무더위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화재 및 식중독 등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대상은 ▲직원 안전교육·훈련사항 ▲책임보험 가입 여부 ▲소방·전기·가스 안전관리 등 시설물 ▲태풍·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대한 준비상태 ▲식중독예방 등 건강관리 계획 등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위험요소 시설물은 신속한 보수·보강을 통해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방침이다.
군산시 복지지원과 김주홍 과장은 “사회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강화해 재난·재해를 사전 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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