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정무수석, 하승창 사회혁신수석, 김수현 사회수석
전병헌 정무수석, 하승창 사회혁신수석, 김수현 사회수석
  • 청와대=소인섭 기자
  • 승인 2017.05.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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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대통령이 정무·사회혁신·사회수석 비서관을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14일 정무수석비서관에 전병헌(59·충남) 전 민주당 원내대표, 사회혁신수석비서관에 하승창(56·서울)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회수석비서관에 김수현(55·경북) 전 환경부 차관을 임명했다.

 대통령을 보좌해 대 국회 및 정당과의 소통과 협력의 정치를 뒷받침하는 3선의 전 정무수석 임명 배경에 대해 청와대는 “청와대 비서관과 정책위의장, 최고위원을 역임한 오랜 경륜을 바탕으로 집권여당과의 당정협력은 물론 야당과의 원활한 소통을 뒷받침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민사회와의 소통과 대화를 담당하며, 지역과 사회의 혁신적 활동들을 수렴함으로써 공동체 발전과 국민통합을 뒷받침하는 하 사회혁신수석에 대해서는 “시민사회 대표격인 인사로 시민사회와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일어나는 ‘풀뿌리 혁신’을 국정에 반영해 공동체발전과 국민통합을 뒷받침할 적임자이다”고 평가했다.

 또 보건복지·주택도시·교육문화·환경·여성가족 등 사회정책 전반에 대한 정책보좌 기능을 담당하는 김 사회수석에 대해 청와대는 “주택·환경·보건복지·교육문화 등 사회정책 전 분야에서 새 정부의 정책 아젠다를 충실하게 보좌할 적임자이며 대통령과의 깊은 신뢰 관계에 있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사회정책 분야에서 구현해 줄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직제개편에 따라 신설된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에 박형철(49·서울) 전 부장검사를 임명했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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