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부귀 면민의장 수상자 3명 선정
진안 부귀 면민의장 수상자 3명 선정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7.05.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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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9회 부귀면민의 날을 맞이해 면민의장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애향장 김정섭(61), 공익장 노심규(50), 산업장 장진문(65)씨이다.

 애향장 김정섭씨는 오산마을이 고향으로 상경하여 정욱금속을 설립하는 등 자수성가 했으며 현재는 재경향우회 부회장으로 향우회 발전과 고향발전에 노력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공익장 노심규씨는 20여 년 전에 부귀로 이사해 마을 이장, 부귀중학교 운영위원장, 주민자치위원회 총무, 부귀면청년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부귀면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산업장 장진문씨는 2009년 오미자작목반을 결성하고 지금까지 회장직을 맡아 선진지 견학, 농가교육, 컨설팅을 실시하여 오미자가 신 소득 작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견인하였으며, 현재 15ha 25농가가 연 2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대 큰 역할을 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5월 19일 개최되는 제39회 면민의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면민의 날에는 부귀면체육회에서 부귀영화장학회 운영권을 이어받아 올해 처음으로 장학생을 선발 대학생 2명에게 50만원씩, 고등학생 2명에게 30만원씩 총1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부귀영화장학회는 1977년 당시 면장 이영태씨를 회장으로 거석리 이형수외 28인의 발기인이 참여해 지역인재육성을 취지로 성금 150만원으로 발족했으며 장학조림지 운영, 면 유림 처분, 재활용품 수집판매 수익금 등을 모아 현재 7,700만원의 기금이 조성돼 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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