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최훈열)는 12일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를 직접 방문해 식수원 개발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최근 급증하는 쓰레기 처리실태를 점검했다. 위원들은 이날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건설사업과 동시에 진행 중인 광역상수관로 설치공사와 신시도 배수지, 가압장 신축 공사현장 등을 살펴봤다. 이어 섬 지역 내 쓰레기 집하장 등을 둘러보면서 정기 수거체계 및 종량제 운영실태 등을 확인했다.
최훈열 위원장은 “광역상수도가 공급됨에 따라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앞으로 관광객 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쓰레기 문제 역시 깨끗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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