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민로스쿨은 정읍준법지원센터 준법자문위원인 박형윤 변호사(법률사무소 한아름 대표)가 강사로 초청되어 보이스피싱 예방을 주제로 한 생활법률강연으로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형윤 변호사는 "보이스피싱 수법 및 피해사례, 보이스피싱 대처요령 및 피해금 반환절차 등 급변하는 사회에 개인의 법익을 지키기 위한 기초법률 지식을 전달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건사고에서 법률적 대처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어렵게만 느껴지는 법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억울하게 피해를 입는 시민을 보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보이스피싱예방 교육에 참석한 김(72)씨는 "최근 들어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데, 피해사례와 대처방법에 대해 알게 되어 매우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배홍철 소장은 "정부 3.0 시책의 일환인 지역주민과의 소통이 활발해지고 준법의식을 높여 개인 간 분쟁을 줄이는 계기가 되는 '무료 생활법률 강연'이 좋은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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