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법원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4월 말까지 전북지역 주거시설 경매는 141건이 진행돼 이중 71건이 낙찰됐다.
진행건수는 전월대비 50건, 낙찰건수는 30건 가까이 늘었다.
다만 평균 낙찰가율과 평균응찰자수는 85.8%와 2.9명으로 모두 감소했다.
토지경매도 281건이 진행돼 139건이 낙찰됐다. 진행건수는 114건, 낙찰건수는 46건이 각각 늘었다.
낙찰가율은 전월과 동일한 91.6%를 기록했으며 평균응찰자수는 2.8명으로 0.8명 줄었다.
업무상업시설도 104건이 경매 진행돼 이중 45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유일하게 상승해 73.4%를 기록했다.
완주군 운주면 소재 답(畓) 1만2717㎡ 경매에 14명의 응찰자가 몰려 4월 최다 응찰자 물건이 됐으며, 익산시 함열읍 석매리 소재 축사가 14억5779만원에 낙찰돼 최고가 낙찰 물건이 됐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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