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락철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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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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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과 계곡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는 본격적인 행락철이다. 특히 관광버스를 이용한 집 단관광이 늘면서 음주운전과 가무행위도 빈번히 이뤄지고 있다. 관광버스 운행중 버스안에서 관광객들이 춤등 가무행위는 차체가 흔들리는 것은 물론 안전 운전을 하는데 소음과 주의력과 집중력 장애 등으로 방해가 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안고 있어서 운행중에는 승객들의 가무행위 등을 일체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도심지역을 벗어나 한적한 시골길이나 외곽지역에서는 버스안에서 노래방기기의 반주에 맞춰 노래 등 가무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일이 허다하다는 것이다. 또 음주운전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최근 도내 곳곳에서 축제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어서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전북지방경찰청 고속순찰대가 본격적인 행락철에 접어든 지난 달부터 행락철 음주운전행위와 관광버스의 가무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 결과 지난 9일 현재 144건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했다. 이밖에 관광버스 안에서 운행중 관광객들이 벌인 가무행위로 한 지역에서만 23건이나 적발했다고 한다. 음주운전.가무행위로 하루 평균 3.7건.음주운전은 0.6건꼴로 적발됐다고 한다. 관광중 음주운전으로 최근 3년동안 하루 평균 3.8명꼴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버스안에서 가무행위도 명백한 안전운전 방해행위로 음주운전과 다를 바없는 예비살인행위다. 만일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인명 피해에 이르는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이외 등반사고도 허다히 발생한다. 더욱이 고혈압 증세나 심장계통 질환자들의 무리한 등반은 절대 삼가해야 한다. 아무리 작은 안전사고라도 순식간에 대형사고로 이어진다는 점을 명심하고 스스로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전북경찰청은 행락철 내내 한적한 외곽도로나 고속도로에서 스팟식 이동 방법 등으로 음주운전과 관광버스 가무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계속 펼쳐 나간다고 한다.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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