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 10일 박성일 완주군수 주재 하에 긴급 간부회의를 갖고 대통령 정책공약집 분석 및 새정부 국정기조 등에 대한 분석결과를 보고받은 후, "앞으로 완주군이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정부 방향에 맞춘 지역발전 아이디어와 성장동력을 제시하고 이를 국가예산으로 실현하기 위한 한발 앞선 대응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전 부서의 총력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박 군수는 "내년도 정부예산의 부처별 예산편성이 이달말까지 완료되는 만큼 대통령과 새정부 정책 키워드에 맞춘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국가예산 발굴과 확보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북도는 물론 정치권과 공조를 통해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완주군은 오는 16일 새정부 출범 국가예산 대응 발굴보고회를 갖고 2018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최종적 국가예산 확보전략을 마련해 더불어민주당 등 각 정당과의 정책간담회 개최, 전북도와 공조 등을 통한 중앙부처 집중 방문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혁신도시 국립지방의정연수원 등 9개 대선공약 사업을 비롯해 내년도 국가예산 중점확보사업으로 총 44개 사업(국비 5천48억원)을 발굴했으며 연초부터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사업설명과 확보활동에 주력해 오고 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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