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꽃과 어우러지는 힐링지역 발돋움
임실군 꽃과 어우러지는 힐링지역 발돋움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5.11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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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계절마다 꽃과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힐링지역으로 발돋움한다.

지역민에게 보다 더 쾌적하고 아름다운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시숲과 가로수 조성 사업 등에 분주하다.

군은 올해 경관조성사업에 총 9억7천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숲과 가로수 조성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도시숲 조성사업은 지난 해 4억원에서 올해 8억원으로 늘려 지역발전특별회계예산을 많이 확보해 탄력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이동공간을 제공하고 지역민의 생활환경으로서 녹지공간 확대와 국토 녹색네트워크의 연결축 기능을 대폭 보강하고 마을주변 짜투리땅을 활용한 쌈지숲 조성사업과 각종 재해 영농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가로수 전정사업도 병행한다.

또한 퇴비 작업을 통해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경과조성지 시비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사계절 내내 꽃과 함께 할 수 있는 계절꽃 식재사업을 활발히 진행한다.

계절꽃 식재사업은 지역 곳곳에서 사계절 내내 꽃을 볼 수 있도록 시가지 꽃박스와 화단에 계절꽃을 식재하고 이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수를 사시사철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해에도 임실읍 감성리 일대에 소공원 조성 및 도시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했으며 강진면과 운암면 등 주요 도로변 약 5.2km 구간에 가로수를 조성하고 임실읍과 지사면에 철쭉류 4천여 본을 식재하는 등 남다른 꽃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임실읍 시가지에 꽃 박스를 활용한 다양한 계절꽃 식재를 통해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금성리 치즈마을 방영천 일원에도 철쭉류 6천700여 본을 식재하는 등 치즈마을을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 큰 인기를 끌었다.

심민 군수는 "주민들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지역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고 쾌적하고 행복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올해에도 경관조성사업에 주력하겠다"며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임실, 살기 좋은 임실 만들기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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