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의회는 2012년 산서면에서 최초 발견된 이후, 전 읍면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의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농업관련 유관기관 간 협업 방제체계 구축과 함께 지속적인 방제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최근 기온상승 및 건조한 기후로 인해 해충의 증식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농경지와 산림의 협업방제를 통한 밀도억제를 통해 갈색날개매미충 방제 효과를 최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중점방제 시기를 5월 20일~30일까지로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갈색날개매미충의 월동 난괴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에 비해 10%정도가 증가된 것으로 조사돼 지역별 협업방제를 통한 체계적인 방제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중점방제시기에 지역 작목반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방제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광윤 작물환경팀장은 "앞으로도 기상분석과 함께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갈색날개매미충에 대한 신속한 정보제공과 함께 유관기관 간의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조기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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