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캅 모바일 앱을 설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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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지은
  • 승인 2017.05.10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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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모든 일들이 인터넷에서 이루어지고 해결이 된다. 마트, 백화점에 가서 구매해야할 것들이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내 눈앞에 오고 필요한 물품은 타자기 몇 번으로 검색하여 중고로 거래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편리함도 자신이 조심하지 않는다면 불편함으로 뒤바뀔 수 있다. 종종 당할 수 있는 직거래 사기, 쇼핑몰 사기, 스미싱·파밍, 악성코드 감염 등 그 형태는 다양하다.

 점차 발달하는 수법을 따라가기 위해 경찰도 바빠졌다. 먼저 직거래 사기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인터넷상거래를 할 때 사기 여부를 파악할 수 있도록 관련 전화번호와 계좌번호를 조회할 수 있는 사이버캅을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서 개발하였다.

 사이버 캅을 통해 검색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는 사이버범죄 인터넷 신고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자 뿐만 아니라 수사관이 사이버범죄를 수사하면서 형사사법정보시스템에 입력 및 관리하는 자료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 2차 사기를 예방할 수 있다.

 자세하게 예를 들자면 검색창에 입력된 특정 전화번호나 계좌번호가 인터넷 사기에 이용된 전력이 있으면 ‘최근 00개월 사기 피해 사례가 신고된 번호입니다.’라는 경고 메시지가 뜬다.

 직거래사기는 판매자과 구매자간에 결제 대금 예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장치가 없으므로 통상적인 가격보다 싸게 물건을 팔겠다고 해서 덥석 구매를 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의심이 든다면 상대방의 전화번호나 계좌번호를 사이버캅을 통해 범죄 사용여부를 조회해 가려낸 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

 혹시나 이러한 예방에도 불구하고 사기를 당했다면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홈페이지 사이버범죄 신고하기에서 신고가 가능하니 꼭 참고해 우리 모두 걱정 없이 직거래를 이용하였으면 한다.

 <완주경찰서 경무과 경무계 황지은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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