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일부를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총 사업비 5900만원을 확보해 유해야생동물의 침입을 직접적으로 차단하는 전기 및 태양광울타리, 철망 울타리 등의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또 그 외에 피해예방시설 설치가 곤란한 농가에 대해 약 1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읍면별로 신청자를 받아 유해야생동물 기피제를 배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의 효과 제고를 위해 상반기에 설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약 9천여만원의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및 유해야생동물 기피제를 지원해 농가의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지원한바 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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