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교육비 절감과 농촌지역사회 인재육성을 위해 부안중앙농협은 지난 2010년부터 조합원 자녀 장학사업 선발기준을 제정해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조합원 자녀에게 올해까지 8년 동안 115명에게 총 1억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신순식 조합장은 "장학재단의 장학사업을 위해 타지에 계신 향우와 많은 군민들이 동참해 교육자치를 실현하고 있는데 대해 부안군민으로서 자긍심이 생긴다"며 "부안중앙농협도 앞장서서 군민을 위한 지역인재 발굴·육성에 동참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김종규 이사장은 "관내 기관, 단체, 개인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전국 최초의 반값등록금을 실현할 수 있다"며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의 뜻을 깊이 새겨 전국 최고의 장학재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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