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지도자의 탄생에
새 지도자의 탄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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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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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이나라를 잘 이끌어가겠다며 선택을 기다리던 대선은 오늘 새 지도자 탄생으로 열전은 끝났다. 그러나 이제부터 시작은 과연국가 미래의 희망을 싹틔어 줄것인지 새 대통령의 올바른 리더십 발휘에 있다.

▼ 오늘 대통령은 예전과 달리 인수위원회도 꾸리지 못한채 곧장 국정에 임해야 한다. 모든 권력이 집중된 현행 대통령제를 유지하면서 국정을 운영하려 한다면 원활한 국정운영은 어려울 것이라는 게 국민들의 우려다. 현재 다당체제에서 협치하지 않으면 사실상 원활한 국정운영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기도 하다.

▼ 물론 대선 공약으로 통합정부 구상을 경쟁적으로 밝혀왔기 때문에 국민들은 믿고 있기는 하다. 모름지기 지도자란 국민들을 보다 밝은 미래로 이끌어 주는 사람이다. 국민에게 행복한 길을 열어주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 교향악단의 지휘자는 청중을 등을 지고 지휘해야 하지만 국가의 지휘자는 국민의 눈을 들여다보고 귀를 쫑긋해 국민의 소리를 들으며 희망을 논하고 웃음을 줘야한다. 어제 모신문에 우리 지도자를 뽑는데 "우리 아이를 두고 편히 눈감을 수있는 세상을~(만들어 줄 지도자)" "작은 삶 하나하나가 존중 받으며 함께 꿈 꿀수있는 따뜻한 대통령을 기다립니다" 국가 지도자 선택 이유를 모은 글이 보도돼 눈길을 끌었다.

▼ 만일 국민의 이름으로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있다는 오만으로 여론을 내세워 법치를 외면하고 권력으로 국민을 짓밟는다면 정의의 촛불은 항상 활활 타오를 것이라는 국민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국민과 함께하고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대통령이시기를 기대하며 축하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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