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미세먼지 저감대책 적극 추진
고창군 미세먼지 저감대책 적극 추진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5.0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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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군민이 편하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강력히 추진한다.

 미세먼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지리적으로 서해안에 위치해 중국발 황사와 산업화에 따른 미세먼지가 지역 내로도 유입되고 있고 우리나라 전체 화력발전소의 40%가 충남 서해안에 몰려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은 1가구 1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경유차를 해결하지 않고는 대기질 개선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환경부와 전라북도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발맞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사업과 전기자동차 보급에 힘쓰고 있다.

 또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비산먼지발생사업장 등 먼지발생원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도로 바닥에 가라앉은 먼지가 공중에 퍼지지 않도록 노면청소차량 운행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초)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발령 시, 확인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알림 SMS 신청 및 어플 설치 방법 홍보 및 홈페이지 및 관내 학교 등 유관기관에 군민 행동 요령을 함께 알림으로써 군민들이 인지하고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자동차 공회전 안하기, 불법소각 금지 등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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