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야시장 ‘夜~好, 토요 밤 마실’ 13일 개장
무주반딧불야시장 ‘夜~好, 토요 밤 마실’ 13일 개장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5.09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반딧불야시장이 오는 13일 개장한다.

 개장 첫 날을 맞아 저녁 7시부터는 전자현악기 연주가 제니유의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열리는 무주반딧불야시장에서는 18개 부스에서 '별보고! (약초튀김, 전통전, 묵사발 등), 장보고! (무주군 반딧불 농·특산물, 태권도 인형 등), 만나고! (LED반딧불 만들기, 매직쇼, 버블쇼)'를 즐길 수 있다.

 여름에는 산골영화제(6.2.~6.)·반딧불축제(8.26.~9.6.)와 함께 하는 낭만이, 늦가을에는 밤, 고구마, 옥수수를 모닥불에 구워먹는 추억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6.24.~30.)와 연계한 특색장터도 열릴 예정이다.

 무주반딧불야시장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는 전통시장 안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야시장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무주반딧불시장에서만 보고, 듣고, 맛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와 예술, 그리고 먹거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무주반딧불야시장은 지난 2014년부터 무주시장상인회와 야시장운영위원회, 시장매니저가 주관하고 전라북도와 무주군이 후원하는 가운데 운영되고 있으며, 4월 말부터 11월까지 운영됐던 지난해 반딧불야시장에는 총 1만 1천여 명이 방문해 1억 3천여만 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무주읍 장터로 2에 위치해 있는 무주반딧불시장(http://www.bandimarket.com/)은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매달 1일과 6일이 장날이다.

 주로 마늘과 고추, 고랭지 채소, 약재, 사과, 산나물 등 다양한 밭작물들과 과실류들이 거래되고 있으며 상인 2세들이 운영하는 시장 카페에서 마시는 전통 차 한 잔과 순대를 비롯한 어죽과 보리밥, 장터국수가 별미로 꼽힌다.

무주=임재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