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효행상 표창, 카네이션 달아주기 등 어르신의 노고를 위로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어 남다른 효행실천으로 지역주민의 귀감이 된 운암면 유순숙씨(56)가 도지사표창, 임실읍 황순복씨(43)외 11명은 군수표창을 받았다.
특히 지역 내 90세 이상의 노부모를 모시는 효도가정 94가구를 선정해 임실사랑상품권 1천880매를 전달했다.
또한 3회째를 맞는 효도가정 지원은 그동안 세대당 10만원에서 올해는 20만원으로 상향 지원했다.
심민 군수는 이 자리를 통해 "효행정신이 변하고 있는 요즘 시대에 충효의 고장 임실군은 경로효친사상이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며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정책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