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선택이 대한민국을 바꾼다
현명한 선택이 대한민국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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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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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대 대통령선거가 오늘 전국 1만여 개 투표소에서는 일제히 실시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시작돼 지난 18대 대선보다 2시간 연장된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진행된 사전투표는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는 등 유권들의 관심과 참여가 뜨거웠다. 전체유권자의 26.06%인 1,107만 2,310명이 투표를 했다. 전북지역 사전투표율도 31.64%로 전국 평균 투표율을 크게 웃도는 투표 열기를 보여줬다. 사전 투표율이 26%를 넘어서면서 이번 대선의 최종투표율은 8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다. 최순실 국정농단과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진 법과 원칙이 무너진 사회를 바로 세우고 국민이 국민답게 대접받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시작점이다. 촛불정국과 대통령 파면이라는 국가적 불행 속에 치러지는 조기 대선인 만큼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 사전투표율에서 보듯이 이번 대선에 거는 국민의 기대가 크다.

선거과정에서 표출된 민심은 대통령의 제1의 덕목으로 정의로움을 요구했다. 국민은 바른 사회, 바른 국가를 이끌 정의로운 대통령을 원하고 있다. 오늘 선거를 통해 우리는 엄격한 국정철학과 도덕성을 갖추고 소통의 리더십으로 바로 서는 대한민국, 공정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 나아가 분열된 나라를 통합하고 국가비전을 마련해야 한다.

전북지역 민심은 국민대통합과 지역균형발전을 이룰 인물을 원하고 있다. 지역주의나 패거리 정치에서 벗어나 전북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낙후 전북경제를 이끌 대통령을 원했다. 전북도민은 지역차별이 없고 탕평인사를 통해 전북을 정당하게 대접하는 대통령이 선출되길 기대하고 있다.

선거과정에서 표출된 민심이 실현되는 길은 국민이 소신 있게 자기의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현명한 선택만이 국민이 소망한 바를 현실로 만들 수 있다. 위대한 나라, 바로 서는 나라로 가는 길은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에 달렸다. 특정집단의 국정농단으로부터 시작된 조기 대선이다. 이제 투표참여를 통해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투표참여는 정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시작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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