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한 2017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위원장 부군수)를 개최해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추진방향을 총괄 조정하고, 이달부터 추진 예정인 고향방문 나들이 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사업은 경제적 사유로 모국을 다녀오지 못하는 이주여성을 위해 위원회 심사를 거쳐 왕복항공비, 여행자보험료, 공항왕복교통비, 현지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 처음 시작해 현재까지 약 68가구가 모국방문 사업 지원을 받는데, 올해는 10가구가 이달부터 각자의 일정에 맞게 고향을 방문하게 된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는 당연직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각 기관·시설의 대표자 및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으며, 완주군 다문화가족 정책계획을 수립·시행·평가하는 등의 기능을 하고 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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