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이 주 탐방로와 공중화장실은 물론이고 취약지역에 방치된 묵은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해 봄단장을 마치고 관람객들을 맞이 할 예정이다
오는 19일까지 12일간 마이산 대청소 주간으로 정한 진안군은 마이산도립공원과 관광단지 전역에서 일제 환경정화를 추진한다.
8일에는 ‘대청소 주간의 날’을 맞아 관광개발사업소 전직원이 참여해 주 탐방로와 주차장 주변의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이번 대청소는 마이산도립공원 내 10개 노선의 등산로와 주변 샛길, 공원시설(전망대, 쉼터)과 특히, 샛길의 쓰레기 수거와 동시에 샛길 금지 등의 안내 현수막 게시 및 등산객 계도 활동도 병행한다.
진안군은 정규 등산로 이용 및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의 공원 내 준수사항 등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하여 마이산의 자연생태 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탐방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마이산 내 잡초제거, 관목 전정 및 수목 주변 관리 등의 조경 사업을 시행하여 더욱 쾌적하고 깨끗한 탐방 환경을 조성하고, 주차장, 공중화장실 등의 공원시설의 청결 유지에 더욱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진안군은 “대청소 주간을 거치면서 봄철 성수기 동안의 마이산 내의 묵은쓰레기 등을 말끔히 처리하여 쾌적하고 건강한 자연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마이산은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탐방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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