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세월의 역사를 간직한 부안청자의 진수를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안청자박물관 이용객이 연휴기간 4천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 증가는 지난 4일부터 3일간 열린 제5회 부안오복마실축제와 5일 어린이날이 겹쳐 지난해 같은 기간 2천173명에 비해 81%인 1천820여명이 급증한 가운데 입장료 수입도 615만3천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256만2천원에 비해 240%가 수직 상승했다.
특히 부안오복마실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6일 기준으로 올해 부안청자박물관 전체 이용객도 3만161명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1만8천여명보다 배 가까이 증가했다.
부안청자박물관은 지난해 천년 전통 도자자기 복원사업 등 부안청자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사업을 진행했으며 제5회 부안오복마실축제 기간 동안 청자사랑 O/X 퀴즈, 나도 청자 장인 콘테스트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안청자박물관 관계자는 “제5회 부안오복마실축제 흥행 성공과 함께 천년 전통 도자다기 복원사업 등 부안청자에 대한 가치가 재조명 되면서 이용객이 급증했다”며 “부안청자박물관과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오복을 가득 받아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