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박선이)는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친숙한 하천 환경조성 및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하천 수문 일제점검 및 수문시설에 대한 작동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덕진구 관내에는 국가하천 3개소(만경강, 전주천, 소양천), 지방하천 9개소(아중천 등 9개소), 소하천 1개소(금상천) 등 총 13개의 하천이 있으며, 이번에 점검대상은 미산배수문 등 14개 수문시설이다.

　덕진구는 우기 대비하여 침수로 인한 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천 수문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구리스 주입, 시건장치 및 수문작동 상태 확인 등 일제점검 조치했다.

　또한, 수문 관리자로 지정된 공무원, 민간인 등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상특보시 단계별(준비체제-예비특보, 비상체제-호우경보 등) 수문관리 대응요령에 따라 수문작동법 및 시험가동 방법을 숙지하여 유사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문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 농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수문관리자의 비상연락망을 수시로 점검하여 집중호우시 침수로 인한 자연 재해예방대비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