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중행사로 치러지는 농촌어린이 한마당 행사는 북부권 지역 농촌어린이, 청소년, 지역주민 등 또래와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이다.
시는 바쁜 농번기 5월 영농과 어려운 농촌지역 여건으로 인해 자녀들에게 행복한 어린이날을 선물해 줄 수 없는 농촌지역 부모님들께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어린이들은 고누, 쌍육놀이, 전통놀이 한마당, 천색 다물(천연염색), 얼굴에 그림을, 물 풍선을 던져라, 점토공예, 불어라 요술풍선, 솜사탕, 우리 밀 찐빵 만들기, 춤추는 로봇, 주먹밥 만들기 등 22여개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헌율 시장은 "농촌어린이 한마당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며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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