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우기철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9일까지 도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정비대상으로는 위임국도 및 지방도 70개 노선 2천156km이며 주요 배수로, 절개지 등 집중호우에 취약한 시설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정비가 이뤄진다.
이번 점검에는 배수관, 측구, 도수로에 쌓인 퇴적토 제거 및 노면침하, 융기, 포트홀 등 파손된 구조물 정비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자체 장비 및 인력을 활용한 기동반을 편성해 우기철 집중 제기되는 운전자들과 도로변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즉시 해결할 예정이다.
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우기철 초동 대처에 초점을 두고 사전대비 강화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과 교통불편 민원을 최소화하는 등 쾌적한 도로환경 유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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