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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열리는 전국체전으로 기초질서 초석 다지자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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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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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발표에 의하면 지난 3월말 기준으로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 달러가 조금 못 미치는 2만7천500달러로 알려졌다.

 이 같은 결과로 볼때 우리나라가 선진국임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우리 국민의 1인당 총소득이 2만7천500달러 라면 익산시민들의 평균 소득도 여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익산시의 인구는 3월말 기준으로 30만명을 조금 웃돌고 있다. 익산이 예전에 비해서는 분명 살기 좋은 도시라지만 아직도 시민들의 의식수준과 기초생활 질서는 선진국과 대도시에 비추어 볼 때 과연 어떠할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익산은 유독 분열이 심한 곳이며 아직도 곳곳은 남을 배려하지 않고 각종 쓰레기를 몰래 버리고 있고, 시민들을 위해 조성한 공용주차장을 일부 시민들은 내집 주차장처럼 오랜 기간 점령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5일장이 열리고 있는 북부시장, 장날 시간이 끝날 무렵이면 각종 쓰레기들이 차로를 점령하고 있으며, 대학가 주변 금요일 저녁이면 고성방가와 함께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풍경들이 연출되고 있다.

 익산은 천혜의 자연조건과 교통이 발달한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올 하반기에는 대규모 국책사업인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가 준공되며, 여기에 국내외 많은 식품기업들이 둥지를 틀게 된다. 또한, 국보 11호인 미륵사지석탑이 복원된다.

 아울러, 금마 고도육성사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익산의 최대 행사인 전국체전이 내년에 개최된다. 이어 장애인체전과 이듬해 소년체전이 연이어 열린다.

 지난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에는 월드컵이 우리나라에서 개최됐다. 이후 이 국제 스포츠대회를 통해 우리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상상도 못할 정도로 상승됐으며, 특히 기초질서가 업그레이드 됐다.

 모든 나라가 국제적인 스포츠를 개최하려는 것은 국가 위상과 이미지제고, 국민소득 향상, 특히 자국 국민들의 의식수준 함양을 위해 국제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내년에는 익산에서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게 되며, 개회식과 폐회식 등 12개 종목이 열린다.

 익산시가 전국체전 개최를 대비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2018명으로 구성된 ‘시민서포터즈’를 모집했다.

 시는 시민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자원봉사와 안내 등 기초질서 캠페인을 전개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의식을 높인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내년 익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제전은 국제대회는 아니지만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스포츠 행사다.

 익산시가 전국체전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지만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이 대회를 통해 익산시민들의 기초질서와 의식수준이 보다 향상됐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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