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구이저수지 둘레길조성사업 박차
완주 구이저수지 둘레길조성사업 박차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5.07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악산과 모악호수마을, 대한민국술테마파크 등과 연계하는 구이저수지 둘레길정비사업이 오는 9월 1단계 준공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구이면 원기리, 항가리, 덕천리 일원에 걸쳐 있는 총연장 8.8㎞를 잇는 구이저수지 둘레길 조성 사업은 총 사업비 59억6천700만원이 투자되며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개년 사업으로 추진중이다.

현재 1단계사업으로 대한민국술박물관에서 구이면 소재지까지 저수지둘레길 3㎞ 연결하는데 20억원의 예산이 투자됐으며 오는 9월 준공 계획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다.

 1단계 세부사업을 보면 경관교량 81m와 수변데크 317m, 야자매트 및 기존도로(2.6㎞) 등을 정비하게 된다.

 전체 구이저수지 둘레길 정비사업은 경관교량 81m, 황단보도교 114m, 야자매트 3.3㎞, 데크 835m, 안내판, 휴게시설물, 주차장, 수목식재, 전망대, 포토존, 조형물 등을 설치하게 된다.

 완주군은 이미 기본계획수립(2015년)과 실시설계(2016년)를 완료한 후 1단계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모악산과 모악호수마을, 술테마박물관 등과 연계해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관광객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일 군수는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구이저수지 둘레길 조성 사업에 열정을 쏟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구이저수지 둘레길 정비사업은 지금까지 20억원이 투자된 가운데 내년도까지 39억6천700여만원을 투자해 둘레길을 완전히 개통하게 되면 전주한옥마을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