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특수시책으로 선정한 '이번엔 고구마다'추진을 위해 자치위원들은 이른 아침 홍산리 400여 평의 황토밭에 모여 오는 8월 수확하게 될 고구마의 풍년을 기원하며 고구마순 하나하나에 즐거운 땀과 정성을 담았다.
죽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사랑 나눔 행사를 위해 옥수수와 김장 배추를 재배해오고 있는데 올해는 특수시책으로 고구마 재배를 추가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랑 온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연종 죽산면장은 "농사철이 시작되어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많은 자치위원께서 참석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면민들의 이와 같은 열정이 죽산면을 발전시키는 초석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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