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에 따르면 다음 달 호국의 달과 개관 4주년을 맞아 23일과 24일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영웅'을 공연한다.
'영웅이 그리워지는 시대, 진정한 영웅이 웰메이드 뮤지컬로 돌아왔다는 찬사를 받을 만큼 우리나라 최고의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어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이 작품은 1909년 10월 29일 중국 하얼빈역에서 일본 총리인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것을 중심으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묵직하게 그리고 있다.
조국을 위해 기꺼이 목숨 바치는 영웅의 모습과 함께 생존본능으로 두려움에 떠는 인간 안중근의 면모가 오롯이 묻어난다.
군산예술의전당 정진인 관리과장은 "군산시가 야심 차게 특별 기획한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봐야 할 권장 뮤지컬로 가슴 먹먹한 조국애와 자긍심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라고 강력히 추천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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