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민원 적극 반영 주민참여 감독관제 확대 시행
김제시, 민원 적극 반영 주민참여 감독관제 확대 시행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5.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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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기존 읍면동당 5명이었던 주민참여 감독관을 마을별 1명씩, 총 724명으로 8일부터 주민참여 감독관제를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민의 적극적인 의사 수렴과 반영을 위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건설공사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그동안 민원 해결이 부족하다는 여론을 고려해 마을의 민원을 직접해결하고 건의할 수 있도록 마을별 이·통장으로 확대 위촉한 것이다.

 주민참여 감독관제는 마을 진입로 확·포장공사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추정 가격 3천만 원 이상인 공사에 대해 주민참여감독관을 위촉해 해당 공사가 설계서 내용대로 적정한 시공 여부를 감독하고, 공사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불편 사항, 공사 절차상에서의 개선희망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 반영 하도록 해 공사가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감독관 권한을 수행하는 제도다.

 시는 새롭게 위촉된 주민참여 감독관에게 감독요령과 유의사항에 대해 교육을 함으로 확대 시행에 적극 대비하고 공사가 지역 여건과 주민들의 민원사항이 반영돼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시민이 직접 공사현장을 감독해 부실 공사를 원천 차단하고 건설공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시민의 행정 참여권을 확대함으로써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를 만드는데 초석을 놓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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