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넷볼협회(회장 정용성)와 아시아넷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북도가 후원하는 ‘2017 아시아청소년 넷볼선수권대회’가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주에서 한국최초로 개최되는 행사로 아시아 청소년들의 문화교류 및 넷볼 경기실력향상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천년고도 전주의 관광 경쟁력을 높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대회는 6일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한국 국가대표팀을 포함한 아시아 10개팀(스리랑카,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폴, 태국, 대만, 몰디브, 인도, 파키스탄, 대한민국) 약 200여 명의 선수단의 흥미진진한 넷볼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국 선수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전통한복체험, 캐리커처 등)가 마련돼 있으며, 오는 11일에는 국제관광도시 전주를 체험할 수 있는 시티투어도 진행된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아직 국내에서는 비인기 종목이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에서도 대중적인 스포츠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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