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늘푸른도서관서 어린이들 꿈·희망 키워보세요
군산 늘푸른도서관서 어린이들 꿈·희망 키워보세요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5.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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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나운동 옛 보건소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태어난 늘푸른도서관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도서관은 주변이 대단위 아파트촌으로 접근성이 좋아 가족들이 함께 이용하는 문화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늘푸른도서관 1층은 7세 이하 유아들의 공간인 유아 자료실과 장남감놀이방이, 2층은 아동자료실과 다목적강당 및 교양문화실 등이 들어섰다.

 3층은 중·고교 학생들이 독서와 자기계발을 위해 활용할 일반 자료실이 설치됐다.

이런 가운데 도서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작가, 전문강사가 함께하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창의력과 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이른바 '아이사랑 특강'프로그램이다.

 13일은 그림책 '두더지의 소원'을 만든 김상근 작가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두더지의 소원, 그리고 나의 소원'이, 20일은 어린이 스스로 직접 향초와 방향제를 만들어 보는 '향기 톡톡! 향초 만들기'가 진행된다.

 또한, 이달 도서관 로비에서는 일제 강점기부터 한국 전쟁까지 고달픈 역사를 견뎌냈던 우리 민족의 애환이 감동적으로 그려진 '아미동 아이들(국민서관 출판)'원화 아트프린팅이 전시된다.

 군산시립도서관 정준기 관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지식과 정서함양을 위한 보고가 될 수 있도록 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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