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소장 이흥훈)는 정읍시 상평동 향지마을을 포함, 단체 관광을 떠난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예약순찰을 실시해 빈집털이 등 절도 예방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역전파출소는 최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봄나들이 마을 단체관광이 잦은 점을 감안, 사전에 예약순찰을 반드시 신청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함은 물론 예약순찰 실시 결과를 문자메시지로 이장을 통해 알려주고 있어 주민들이 안심하고 봄나들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출발전에는 버스기사를 상대로 음주감지를 실시, 교통사고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더욱 더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흥훈 파출소장은 “상춘기를 맞아 마을 단위 단체 관광이 잇따르고 있어 이를 노린 빈집털이 등이 많이 우려되고 있다”며 “여행이나 장기 출타로 인해 집이 빌 경우에는 꼭 파출소에 사전 연락, 예약순찰 제도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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