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 책박물관서 ‘꼬마 그림책 거장’전
삼례 책박물관서 ‘꼬마 그림책 거장’전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5.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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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책박물관(관장 박대헌)은 4일 학생과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꼬마 그림책 거장’전 개막식을 가졌다.

거장전에 참여한 어린이 15명은 모두 초등학생으로, 지난 2월 공개모집 과정을 통해 선정돼 6주간 오치근 그림책 작가와 함께 글 및 콘티, 스토리보드 작성, 원화 스케치, 채색, 더미북 완성등 그림책을 만드는 전 과정을 열심히 익혔다.

책박물관 제20회 기획전시이기도 한 이번 거장전은 그림에 소질이 있거나 작가가 꿈인 어린이와 함께 하는 의미있는 지역연계 창작프로그램으로 멀게만 느껴졌던 책과의 만남이 자연스레 이루어지는 계기도 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미래 주인세대인 어린이들이 책과 그림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이 지역주민, 어린이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책박물관에서는 하반기 기획전시 주제를 ‘나의 애장서’로 정하고 사연이 있는 책, 엽서 등을 모집하고 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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