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도 특색사업인 '다문화마을학당 운영'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유학생 등 187명에게 한국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최근 외국인주민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한국어교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근로자·유학생·난민까지 대상자와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14개 시군에 133개반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시리아 난민가족, 중도입국자녀, 주말반, 야간반 등 대상자별 탄력적 운영으로 교육 참여율과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있다.
이원택 전라북도 대외협력국장은 "다문화마을학당은 다문화가족의 교육 참여율을 제고하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이를 활용하여 다문화가족 뿐만 아니라 외국인근로자·유학생 등 외국인주민 전반을 아우르는 다문화 이주민 정책의 큰 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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