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장은 2일 오전 7시 50분 부송동에서 시청까지 6.18km 구간을 시내버스를 이용해 출근했다. 버스안에서 정 시장은 출근하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버스를 이용하며 느끼는 불편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했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버스기사의 노고를 따뜻하게 격려했다.
정 시장은 이날 시민들에게 들은 애로사항을 관련 부서인 교통행정과에 "지난달까지 추진된 시내버스 노선안내도 정비가 잘 마무리 된 것 같다. 버스 운행 시간을 잘 지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게 해 달라"며 "특히,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부터 추진하는 업무용 택시 운영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4월까지 150개소 승강장에 시내버스 노선안내도를 새롭게 제작해 교체 완료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중교통 이용 확산을 도모하고 관용차량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업무용택시 운영 규정을 제정 중으로 관련 예산을 확보해 올해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업무용 택시는 시 공무원이 익산시 관내 뿐 아니라 인근 지역인 전주, 군산, 논산, 서천 등 출장시 관용차량이나 자가용 대신 이용하는 관내 콜택시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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