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대안은 없는가?
새만금 대안은 없는가?
  • 천상덕
  • 승인 2017.05.02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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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사업은 30년째 선거때만 되면 중국과 최단거리로 미래의 대박이고 대한민국의 희망이라고 부르짓어 왔다.6명의 대통령 공약과 민선 도지사 6명의 공약 과연 어디로 간 것인가?

 이번대선에서도 출마 후보들은 다시 전북을 찾아 청와대 새만금 전담부서 신설 대통령이 직접 챙기면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 새만금 인프라구축을 하겠다, 10만 자족도시를 만들어서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게 하겠다, 기업유보금을 활용하여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이제는 또 공약만 무성 하구나 탄식하며 오히려 시대정신의 공약이 필요하지 않은가한다.

시대 변화를 따르지 않고 장인정신으로 기업을 유지한 회사들은 몰락하고 말았다. 시대가 급변하는 세상에서는 우리들의 생각과 사고를 바꿔야 한다.

대선 후보들과 민선단체장 후보들은 한목소리고 새만금에 기업유치를 주장하고 있다. 과연 현실적으로 맞을까? 새만금에 기업이 와야 하는지 모르겠다.

새만금 토지를 100년 임대할 수 있다고 서로각기 자기들의 성과라고 한다. 중국에서 200년 임대하면 어떻게 할지? 이미 중국은 홍콩반환협정을 체결하여 1997년7월1일을 기하여 155년 식민지 역사를 청산하고 홍콩을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하였다. 토지 임대에 대하여 중국은 경험이 있다.

만금은 국가사업이다. 국가 사업이지만 민간기업도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미래산업은 무엇인가, 주변국에서 하지 않는 사업은 무엇일인가, 좀 더 독창적인 개발은 무엇인가 다양한 고민을 지속적으로 하여야 한다. 장기적 개발계획에 참신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애플의 창업자, 위대한 혁신가, 뛰어난 창의력을 지닌 인물 스티브잡스는 죽음 앞에서 가족간의 사랑을 소중히 하라 , 배우자를 사랑하라, 친구들을 사랑하라는 말을 전하고 있다.

우리지역에도 분명 스티브잡스 같은 젊은이들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 그런데 그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 누가 우리들이 상상으로 치부해 버린다.

전라북도는 문화의 도시이다. 문화가 있는 곳에는 깊이가 있다고 본다. 새만금은 문화와 연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본다.

또한, 우리의 지역은 풍부한 농작물의 우수한 지역이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스스로 자립 할 수 있는 일들을 만들어가야 한다.

그 첫째로 새만금에 복합테마파크를 만들어 보자. 누구나 어릴적 동물의 왕국 다큐멘터리를 보면 가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을 것이다.

새만금에 동물의 왕국을 만들어 보자. 그래서 전라북도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을 소비하여 자생력을 키우고 일자도 창출하여보자. 농업관련 기관이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하였으며,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도 이전하였다. 우리전북에 농생명의 연계성이 형성되어가고 있고, 돈의 흐름을 이용할 수 있는 계기 또한 마련되어가고 있다고 본다. 그렇게 되면 지구촌의 리더가 될 것이다. 우리도 이제 리더가 돼보자.

둘째로 경비행기 체험장을 만들어보자.

경비행기 생산 공장, 부품공장, 교육훈련장으로 확장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인구 유입도하여 보자. 경제성장은 선진형 레저문화로 바뀔 수밖에 없다. 타 지역에서 소음으로 인하여 경비행기 연습을 반대하고 배타적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우리가 빨리 손 내밀어야 한다고 본다.

셋째로, 드론 생산 기지로 만들어 보자.

드론 생산 공장, 드론 교육학교, 드론 농작물 생산, 등으로 새로운 대안을 찾아보자.

요즘 4차 산업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한다. 우리도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일자리 창출, 경제 성장기반, 유기농 등으로 친환경 문화도시를 만들어 보자. 새만금은 국가사업으로 전환되어 국가가 실천해 나가야 하지만 우리들도 창의력의 아이디어로 행복도시를 만들어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중국의 마윈은 지방대학교 2번 낙방, 하버드대학교 10번 입학원서 낙방, 대기업 30번 불합격을 당했지만 보통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알리바바 닷컴을 만들어 수백조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우리들도 보통사람이지만 잠재력은 각자 다 갖춰져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속에 숨어 있는 잠재력을 발휘하여 새로운 산업, 경제기반을 목표로 할 수 있는 사람중심의 도시가 탄생되었으면 한다.

천상덕 / 유비에스디 대표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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