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들이 무주군에 떴다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들이 무주군에 떴다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5.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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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가 2일 무주태권도원 나래 홀에서 개최됐다.

행자부가 주관한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김성렬 차관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부시장·부지사들과 무주군 황정수 군수, 그리고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이연택 조직위원장과 태권도원 김중헌 사무총장 등 3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들은 5월 4일부터 5일까지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와 관련한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또 태권도진흥재단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로부터 태권도원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준비 현황과 지자체 참여·협조사항들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정수 군수는 “전 세계 8천만 태권도인들의 열기와 함성이 꽉 들어찰 태권도원에서 중앙 지방정책협의회가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태권도원의 진정한 세계화, 태권도의 대중화, 명품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 가져주시고 애정을 쏟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책협의를 마친 참석자들은 오후 1시부터 태권도원 T1 경기장과 태권도박물관을 둘러봤으며 무주덕유산리조트로 이동, 덕유산 상제루와 설천봉을 투어했다.

전국 시·도부단체장들은 “태권도원의 위용을 직접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자랑스러운 우리의 국기 태권도를 알리고 세계태권도 성지 무주태권도원에서 개최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17개 시·도지자체의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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