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역 주민의 구강건강 증진과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추진 중인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2일 은빛경로대학을 찾아 어르신 13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칫솔질 교육 비롯해 불소겔도포를 실시했다.
또한 생활태도 개선 일환으로 틀니사용과 관리방법 등을 안내하는 등 구강관리능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한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경로당, 노인대한 등을 방문해 총 768명을 대상으로 스켈링, 교육, 볼소도포 등의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김형진 보건의료원장은 “치과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진료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오복 중 으뜸이라는 치아 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구강보건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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