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 홈 5연승 행진 이어간다
전북현대모터스, 홈 5연승 행진 이어간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5.0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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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이 전주성 승리의 법칙을 이어간다.

1일 전북현대는 "오는 3일 수요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전주종합경기장에서 K리그 클래식 9라운드를 치른다"고 밝혔다.

전북은 시즌 초반 서울, 포항과의 1,2위 맞대결을 연승으로 장식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날 제주까지 승리의 제물로 삼아 홈 경기 5연승과 함께 승점차를 벌려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킨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30일 광주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골대 불운으로 시즌 첫 패를 당한 전북현대 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승리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4번의 홈 경기 동안 9득점을 올리는 동안 실점은 단 2점에 그쳐 안방 불패라는 강한 면모가 이번 제주전에 더욱 큰 기대를 걸게 하고 있다.

제주전에는 이승기의 부상 회복으로 숨통이 트인 미드필드진에 김보경과 신형민이 짝을 이뤄 공격을 전개하고 광주전에서 골대 불운에 울었던 에두가 다시 한 번 득점 사냥에 나선다.

김진수와 최철순이 경고 누적으로 빠진 수비진에는 박원재와 이용이 출전해 김민재, 임종은과 함께 제주의 공격을 차단하게 된다.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이 있어 올 시즌 홈에서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 경기에서도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찾아 선수들에게 응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최철순, 이용이 준비한 햇빛가리개 겸용'왕부채'1만3천개를 각 게이트에서 입장하는 팬들에게 선물한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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