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로 선정
익산시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로 선정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5.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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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익산고도육성 세계유산보전관리주민협의회의 전통한지등공예사업이 관광두레사업의 주민사업체로 선정됐다.

‘관광두레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정책사업으로써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총괄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 식음, 여행알선, 운송, 오락과 휴양 등의 관광사업을 경영하는 관광사업체를 성공 창업하고 자립 발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광두레사업은 지난 2013년 3개 지역을 선정으로 현재 40개 지역에서 154개의 주민사업체수와 1천199명의 주민들이 함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핵심 운영주체라는 점에서 기존의 다양한 부처의 국가 또는 지자체 공모사업의 혁신을 꾀함으로써 관심이 극대화되고 있다.

익산은 이광현PD가 발굴했으며, 익산의 체험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문화공감 ‘곳간’ 편백에 살어리랏다 라는 주제로 생태체험관광을 꿈꾸는 ‘두동편백마을’ 백제의 문양을 통해 익산을 알리는 ‘수나무공방’이 사업에 참여해 상품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한지등공예사업단은 30~4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며, 세계유산등재 후 지역대표축제에 한지등을 활용한 야간경관조명활동에 참여해 축제를 더욱 세련되게 만들었으며, 세계유산과 금마주민들의 삶과 연계활동을 모색함 등이 인정받아 이번 관광두레사업에 선정됐다.

익산시 관광사업 발굴·진행자인 이광현PD는 ‘익산을 찾는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이 미륵사지인 것을 감안할 때, 이들이 익산의 전통적 문화가 향유될 수 있는 한지등공예활동에 참여하며 관광소비가 촉진되도록 금마를 관광거점마을로 정착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익산시 역사문화재과 관계자는 “한지등공예사업단은 단순히 한지등공예체험 및 기념품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한지등을 활용한 야간경관조명과 세계유산과 연계한 야간 한지등 퍼레이드를 관광두레 이광현PD와 함께 구축해갈 필요가 있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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