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장애인복지관 준공 ‘눈앞’
고창군 장애인복지관 준공 ‘눈앞’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5.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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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장애인복지관(이하 장애인복지관)이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현재 공정률 90%로 실내마감 및 부대토목공사가 한창이다.

 장애인복지관은 고창읍 율계리 110-1, 113번지에 부지면적 3,428㎡, 건축연면적 1,598㎡, 지상 2층으로 국·도비 12억 등 사업비 38억원을 들여 조성하고 있다.

 장애인복지관은 5천700여명의 고창군장애인들의 숙원사업 중의 하나로 그동안 도내에서는 순창군, 임실군, 고창군이 건립되지 못했으나 박우정 군수가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지난 2015년 설계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해 5월 착공해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군은 설계단계에서부터 주민공청회와 장애인단체 의견을 수렴하여 설계에 반영했고, 준공 후 오는 7월 개관을 위해 '고창군 장애인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했으며 운영예산도 8억원을 확보하여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에 대한 각종 상담 및 프로그램실, 다목적강당, 근로작업실, 물리치료실 등 장애인이 지역사회생활에 필요한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한 기능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박우정 군수는 "장애인복지관이 개관되면 사회복지시설지구 내에 고창군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센터, 노인복지관, 노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인프라가 강화되어 지역사회의 복지서비스가 한층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사 마무리에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수요자들에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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