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미소시장 한우숯불구이축제 팡파르
고산미소시장 한우숯불구이축제 팡파르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5.0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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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숯불구이축제가 전국 11개 장소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전북지역 대표로 완주 고산미소시장에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한우소비 촉진 및 우수한 품질의 한우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와 완주한우협동조합(이사장 조영호)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질 좋은 한우고기 20% 이상 할인판매하고 당일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숯불구이 코너, 경매이벤트 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한우 할인 공급을 통해 소비자는 가격 부담을 덜고,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어려움을 겪는 한우 소비도 촉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우 숯불구이 축제’는 한우농가가 직거래로 판매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질 좋은 한우고기를 현장에서 구매해 숯불구이존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다.

무엇보다 한우 등심을 100g당 1등급 5천500원, 1+등급 6천800원, 1++등급은 7천800원에 판매하고 정육(국거리, 불고기)도 1등급 2천800원, 1+등급 3천원, 1++등급 3천200원에 판매하는 등 대형 유통마트보다 최대 35%가량 저렴하게 한우를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경매이벤트, 한우철판스테이크 시식, 한우정량달기 등 각종 체험 및 경품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영호 완주한우협동조합 이사장은 “소비자들이 한우의 우수성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소비자 지향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 관계자는 “청탁금지법과 수입 쇠고기 소비 증가로 한우시장이 위축되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산업에 활기가 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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